
처음 팀장이 되고 나서 가장 막막했던 건
‘이제 누구한테 배워야 하지?’였다.
예전엔 선배의 피드백이 있었고,
어려운 결정은 위에서 내려줬다.
하지만 팀장이 되자
“내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늘었다.
성과는 챙겨야 하고, 사람도 지켜야 하고, 브랜드도 관리해야 했다.
그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건,
책이었다.
오늘은 내가 진짜로 읽고 팀장으로서 일할 용기와 방향을 얻었던 비즈니스 책 10권을 소개하려 한다.
📚 PART 1 – 실전 마케팅 전략 & 사고력
1. 『마케터의 일』 – 조웅희
실무 마케터로서 겪는 기획, 피드백, 조직의 벽…
‘현실’에 가장 가까운 마케팅 에세이형 전략서.
📌 팀원에게도 추천하면 공감 폭발 100%.
2. 『카피 한 줄로 움직여라』 – 박웅현 외
카피가 아니라,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대한 통찰.
브랜딩 콘텐츠 만들 때 계속 펼쳐보게 되는 책.
3. 『전략적 사고의 기술』 – 문영미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보다
‘어떻게 전략적으로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 책.
기획서 쓰는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PART 2 – 팀장 리더십 & 조직 운영
4.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MZ세대 팀원들과의 소통 방식, 동기부여, 피드백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책.
📌 나도 읽고 ‘내가 꼰대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5. 『어떻게 말할 것인가』 – 오은영
리더로서 **‘말을 통한 케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
팀원들과 1:1 면담할 때 늘 떠올리는 원칙이 생겼다.
6. 『원씽(One Thing)』 – 게리 켈러
다중 업무에 파묻히기 쉬운 마케터에게
‘핵심 하나에 집중하는 법’을 알려준다.
📌 팀 전체의 방향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힌트가 담긴 책.
📚 PART 3 – 브랜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7. 『브랜드 런칭 가이드북』 – 이성우
브랜드 기획부터 운영, 디자인, 채널 전략까지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브랜드 실무 가이드.
특히 스타트업 마케터, 브랜딩 담당자에게 강추.
8. 『콘텐츠의 미래』 – 조 페르난데스
‘좋은 콘텐츠’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남는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인사이트.
📌 콘텐츠 전략을 짜는 팀장이라면 꼭 읽어볼 가치 있음.
📚 PART 4 – 마케터의 관점 확장
9. 『넛지』 – 리처드 세일러
우리는 왜 어떤 버튼을 더 많이 누를까?
마케팅에서 사용자 행동을 설계하는 법을 알려주는 행동경제학 입문서.
📌 기획자, 퍼포먼스 마케터에게도 추천.
10. 『팀장의 탄생』 – 김범준
'좋은 팀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책.
실무와 조직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간관리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
🧠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어요
- 책은 무조건 메모하면서 읽는다
→ 인사이트나 좋은 문장은 Notion에 따로 저장 - 팀원들과 책 속 문장을 슬랙에 공유한다
→ “이거 우리 팀에도 적용해볼까요?” 식의 가벼운 대화 유도 - 책에서 나온 프레임을 기획서에 녹여본다
→ 전략, 목표 설정, 피드백에도 영향 미침
💬 마무리하며
책은 결국 “조용한 멘토”다.
팀장이 된 후 혼자 고민할 때,
팀원을 이해하려 할 때,
성과에 답답함을 느낄 때
내가 먼저 읽은 책 한 권이 생각을 바꿨다.
마케터도, 팀장도, 결국
좋은 일꾼이기 전에 좋은 독자여야 한다.
💬 여러분은 어떤 책에 영향을 받으셨나요?
팀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혹은 인사이트를 바꿔준 책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좋은 책은 나눌수록 팀 전체가 성장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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