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은 촉이다."
누가 이런 말을 했다.
처음엔 ‘감’이라는 뜻으로 들렸는데,
이젠 그 말이 달리 들린다.
세상 흐름에 촉을 세우는 것,
그게 바로 실무 마케터의 ‘정보 감각’이란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난 매일 아침,
📲 출근길 30분 동안
뉴스와 트렌드를 정리하는 루틴을 갖고 있다.
작은 습관이지만, 하루의 시야가 달라진다.
☀️ 1. 아침 루틴 시작은 ‘뉴스레터 3종 체크’
카페 도착해서 첫 커피를 받으면
메일함부터 연다.
딱 세 개만 본다.
✅ 구독 중인 뉴스레터 TOP3
- 뉴닉 (NEWNEEK)
→ 사회 전반 트렌드 감각 키우기
→ MZ 톤이라 가볍고 핵심만 뽑아줘서 출근길에 딱 - 어피티 (UPPITY)
→ 경제/비즈니스 뉴스
→ 투자, 기업 이슈, MZ 경제 흐름 이해용 - 캐릿 뉴스레터
→ 콘텐츠 마케터 필수템
→ 유행하는 밈, 짤, 트렌드 용어 요약
📌 하루 10분 이내 소화 가능하고,
업무 중 ‘어디서 본 얘기’ 할 수 있는 감각이 생긴다.
📲 2. 브라우징은 채널별 3분컷 스크롤링
뉴스레터 외에도
‘내 뉴스 동선’은 딱 정해져 있다.
🖥 자주 보는 채널
- 트렌드 헌터: 글로벌 트렌드, 캠페인 사례
- 디지털인사이트 / PUBLY 블로그: 마케팅 실무형 콘텐츠
- 브런치: 브랜드, 조직문화, 일에 대한 인사이트형 에세이
이 중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있으면
👉 Notion에 저장하고,
👉 슬랙 채널 ‘#트렌드_공유’에 간단히 링크 던진다.
이게 팀 전체의 인사이트 수준을 끌어올리는 작지만 확실한 루틴.
🎧 3. 이동 중에는 팟캐스트 or 유튜브로 ‘듣는 인풋’
지하철 안에서는
눈으론 SNS 보고, 귀로는 콘텐츠 듣는다.
🎙 추천 채널
- 차이나는 클라스 유튜브 요약 영상
- 김미경의 MKTV: 자기경영 + 인사이트
- 뉴스하이킥 (MBC): 이슈 정리 + 인문학적 시각
📌 팟캐스트는 ‘오디오클립’에서 구독 중
→ “매일 출근길 15분, 말 잘하는 사람들 목소리 듣는 시간”
✍️ 4. 출근 전 Notion에 3줄 요약 기록
정보는 스크랩으로 끝나면 금방 잊힌다.
그래서 나는 출근 후 컴퓨터를 켜면
Notion에 이걸 기록한다.
🧠 아침 인사이트 로그 템플릿
- 오늘의 트렌드 한 줄
- 기억하고 싶은 콘텐츠 키워드
- 나중에 공유하고 싶은 이유 or 적용 아이디어
예를 들어,
🎯 오늘 트렌드: 넛지형 캠페인 사례 (뉴질랜드 보건청 광고)
✔️ 키워드: 무심한 전달 → 반전 감동
💡 인사이트: 다음 브랜드 콘텐츠 기획 시 메시지 톤에 응용
이렇게 적어두면,
👉 회의할 때 한 마디로 중심을 잡아주기 좋고
👉 콘텐츠 기획에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다.
⏱ 현실적인 루틴 타임라인 예시
| 08:00 | 카페 도착 + 뉴스레터 읽기 | 뉴닉, 어피티, 캐릿 |
| 08:15 | 콘텐츠 브라우징 | 트렌드헌터, PUBLY, 브런치 |
| 08:30 | 지하철 이동 중 | 유튜브 요약 영상 or 팟캐스트 |
| 09:00 | 출근 후 정리 | Notion ‘아침 인사이트 로그’ 작성 |
이 루틴은
시간을 쪼개서 정보에 반응할 수 있는 감각을 만들어준다.
💬 마무리하며
마케팅이라는 직업은
늘 새로운 것을 해내야 하는 직업이다.
그러기 위해선,
늘 ‘어제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한다.
출근길 30분,
그 시간이 내 감각을 한 뼘 더 확장시켜준다.
💬 여러분의 아침 루틴은 어떤가요?
혹시 자주 보는 뉴스레터나 채널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팀장, 실무자, 신입 마케터 모두에게
당신의 인사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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