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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업무 분배의 기술 “우리 팀 요즘 너무 바쁜 거 아시죠?”“일이 많아서 자꾸 퀄리티가 떨어져요.”“계획은 세웠는데, 할 사람이 없어요.”마케팅팀을 운영하다 보면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특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마케팅팀은업무 범위가 무한대다.콘텐츠 제작, 광고 운영, 브랜딩, 행사 기획, 외주 커뮤니케이션, 리포트, 사내 캠페인…‘우리 일이 아닌 일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그래서일까.마케팅팀은 늘 과로 상태인 경우가 많다.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내가 실제로 실험하고 정리한‘과로하지 않는 마케팅팀 운영 전략’을 공유해보려 한다.🔄 1. 역할은 ‘사람’이 아닌 ‘과정’에 맞춰 나눈다팀원 수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면사람에게 역할을 얹기보다‘프로세스 중심’으로 역할을 설계해야 한다. 예:❌ “A는 콘텐츠, B는 광고.. 2025. 4. 25.
신입 마케터가 실무에 적응하는 방법 첫 출근 날, 너는 노트북을 받고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누군가 “○○님은 이번 캠페인 아카이빙만 도와주세요” 했을 때고개는 끄덕였지만 속으론‘아카이빙이 뭐야…?’라고 중얼거렸을지도 모른다.그렇게 시작한 마케팅팀의 실무.일은 끝도 없이 생기고,툴은 낯설고,보고서는 늘 ‘다시 써와야 하는’ 문서가 된다.오늘은 팀장으로서**신입 마케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현실 실무 꿀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익숙해지기를 연습해도 된다’는 말도 함께 전하면서.📌 1. 툴은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익히기마케팅팀의 실무는 툴로 시작해서 툴로 끝난다.Notion, Trello, Canva, Google Drive, Figma, GA, Slack…그냥 보고 넘기기엔 툴이 곧 협업의 언어다.🧰.. 2025. 4. 25.
마케터의 아침 루틴: 출근길 뉴스 브리핑 정리법 "마케팅은 촉이다."누가 이런 말을 했다.처음엔 ‘감’이라는 뜻으로 들렸는데,이젠 그 말이 달리 들린다.세상 흐름에 촉을 세우는 것,그게 바로 실무 마케터의 ‘정보 감각’이란 걸 알게 됐다.그래서 난 매일 아침,📲 출근길 30분 동안뉴스와 트렌드를 정리하는 루틴을 갖고 있다.작은 습관이지만, 하루의 시야가 달라진다.☀️ 1. 아침 루틴 시작은 ‘뉴스레터 3종 체크’카페 도착해서 첫 커피를 받으면메일함부터 연다.딱 세 개만 본다.✅ 구독 중인 뉴스레터 TOP3뉴닉 (NEWNEEK)→ 사회 전반 트렌드 감각 키우기→ MZ 톤이라 가볍고 핵심만 뽑아줘서 출근길에 딱어피티 (UPPITY)→ 경제/비즈니스 뉴스→ 투자, 기업 이슈, MZ 경제 흐름 이해용캐릿 뉴스레터→ 콘텐츠 마케터 필수템→ 유행하는 밈, 짤,.. 2025. 4. 25.
마케팅팀장이 꼭 읽어야 할 비즈니스 책 10권 처음 팀장이 되고 나서 가장 막막했던 건‘이제 누구한테 배워야 하지?’였다.예전엔 선배의 피드백이 있었고,어려운 결정은 위에서 내려줬다.하지만 팀장이 되자“내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늘었다.성과는 챙겨야 하고, 사람도 지켜야 하고, 브랜드도 관리해야 했다.그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건,책이었다.오늘은 내가 진짜로 읽고 팀장으로서 일할 용기와 방향을 얻었던 비즈니스 책 10권을 소개하려 한다.📚 PART 1 – 실전 마케팅 전략 & 사고력1. 『마케터의 일』 – 조웅희실무 마케터로서 겪는 기획, 피드백, 조직의 벽…‘현실’에 가장 가까운 마케팅 에세이형 전략서.📌 팀원에게도 추천하면 공감 폭발 100%.2. 『카피 한 줄로 움직여라』 – 박웅현 외카피가 아니라,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대한.. 2025. 4. 25.
팀장은 무엇으로 평가받는가: 비정량 업무의 기술 팀장이라는 자리.성과를 내야 하고, 숫자로 보여줘야 한다.하지만 실제로 조직을 움직이는 일들 중 상당수는 숫자에 안 잡힌다.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브랜드 톤을 지키기 위한 피드백채용 공고 한 줄 문구에 30분 넘게 고민하는 일팀원과의 1:1 면담위기 상황에서 슬랙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말 한마디상사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감정 조율하기어디에도 KPI는 없다.하지만 이런 일들이 없으면 팀은 오래 못 간다.💡 1. 브랜드 관리: 숫자보다 먼저 신뢰가 쌓이는 영역콘텐츠 하나하나, 메시지 하나하나에브랜드의 일관성이 담겨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정작 캠페인 성과가 잘 나오면브랜드 톤은 잠시 미뤄지기도 한다.하지만 브랜드는 한 번 삐끗하면 회복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든다.그래서 나는 콘텐츠 방향 검토 .. 2025. 4. 24.
다른 부서와 싸우지 않고 협업하는 마케팅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아니,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개발 쪽 이슈 아닌가요?”“그거 우리도 하고 싶은데, 영업팀 일정이 너무 바빠요.”“디자인팀에 또 요청하세요? 이번 주 이미 오버예요.”자, 익숙하죠?부서 간 협업은 실무의 꽃이자, 골칫덩이다.마케팅팀에 있으면디자인팀에 디자인 맡기고,개발팀에 구현 요청하고,영업팀과 일정 조율하고,운영팀, CS팀과 데이터 확인도 해야 한다.한 마디로 전방위 설득과 조율의 연속이다.오늘은 마케팅 팀장으로서수많은 갈등을 겪고,조금은 더 부드럽게 일할 수 있게 된‘협업의 기술’을 나눠보려 한다.💡 1. 갈등의 시작은 ‘역할 불명확’에서 온다예전에는 “그건 왜 안 돼요?”라는 질문을 자주 했다.그리고 상대팀에선 “그건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서로의 역할 기대치가 다르면 처음부.. 2025. 4. 24.